국내 6000만 원에 출시했던 테슬라의 모델Y 스탠더드 모델이 2년간 단종 되었다가 재 판매를 진행하는데요 가장 중요한 출시가격 소식에 자동차 시장이 매우 뜨겁습니다.
테슬라는 모델Y 스탠더드 모델을 2년 전 출시가보다 무려 300만원을 추가 할인하여 국내 전기차 시장에 공격적으로 마케팅하고 있는데요 원자재 가격이 모두 상승해 버린 시점에 가격을 오히려 낮춰 나올 수 있었던 배경에는 중국에서 생산했다는 사실이 있죠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전기차 모델Y를 구매할 수 있는 건 분명 우리에겐 혜택이고 기회인데요 반면에 중국에서 제조된 테슬라 모델 Y의 완성도에는 모두 의심을 하고 있는 분위기이기도 합니다. 특히 중국산 LFP배터리를 적용했기 때문이죠
오늘은 중국산 테슬라 모델Y 과연 얼마나 믿을만한 자동차 인지 그리고 중국산 LFP 배터리는 기존 테슬라 전기차 배터리와 뭐가 다른지 알려드리겠습니다.
< 목 차 >
1. 중국산 테슬라 모델Y 가격 및 보조금
2. 중국산 테슬라 모델Y 성능 및 제원
3. 중국산 테슬라 모델Y 배터리 비교
중국산 테슬라 모델Y 가격 및 보조금
중국산 테슬라 모델Y 가격은 2021년 5999만 원으로 국내시장 판매대란 시기와 비교하면 판매가격이 300만 원 하락했지만 2023년에 공급목표 이행보조금 140만 원, 혁신기술보조금(V2L) 20만 원 증액 또는 신설되었으며, 국고·지방보조금 규모가 감소했습니다.
또한 주행거리 및 전기료 100% 부족에 따른 보조금 감액은 아직 결정되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100% 지원금을 받을 것이라는 소문이 많은데 정확히는 절반은 맞고 절반은 틀린 이야기 입니다
판매가격이 100%를 기준으로 한 5,700만 원 미만이기 때문에 100%를 받을 것이라는 말은 맞지만 판매가격 외에도 보조금 추가 지원을 받기 위한 여러 기준이 있는데요
2023년에는 테슬라 전 차종이 140만 원 이하의 이행보조금을 받았습니다. 게다가, 테슬라 차종들은 V2L 기능이 없기 때문에 추가 보조금 20만 원도 받지 못합니다.
여기에 지방보조금은 국고보조금 감소에 비례해 감소하기 때문에 실제 보조금은 각 지방에서 사용 가능한 최대 금액의 약 73%를 지원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역별 보조금 지원 총액은 아래와 같습니다.
서울(860) 627만 원
부산, 수원, 의정부, 부천, 안산, 고양, 남양주, 시흥, 파주, 광주, 포천(980) 715만 원
울산(1020) 744만 원
대구, 인천, 대전, 성남, 안양, 과천, 군포, 의왕, 하남, 용인, 김포, 화성, 양주(1030) 751만 원
춘천, 원주, 강릉, 동해, 태백, 속초, 삼척, 홍천, 황성, 영월, 평창, 정선, 철원, 화천, 양구, 인제, 고성, 양양(1040) 759
광주(1070) 781만 원
세종, 광명, 동두천, 구리, 오산, 연천, 양평, 제주(1080) 788만 원
평택, 이천, 안성, 여주, 가평(1180) 861만 원
포항, 경주, 김천, 안동, 구미, 영주, 영천, 상주, 문경, 경산, 군위, 의성, 청송, 영양, 영덕, 청도, 고령, 성주, 칠곡, 예천, 봉화, 울진, 창원, 진주, 통영, 사천, 김해, 밀양, 거제, 양산, 의령, 함안, 고성, 하동, 산청, 함양(1280) 934만 원
여수, 남해(1300) 949만 원
창녕(1325) 967만 원
순천, 나주(1330) 970만 원
청주, 충주, 제천, 보은, 옥천, 영동, 증평, 진천, 괴산, 음성, 단양(1360) 992만 원
천안, 공주, 보령, 아산, 서산, 논산, 계룡, 당진, 금산, 부여, 서천, 청양, 홍성, 예산, 태안, 전주, 군산, 익산, 정읍, 남원, 김제, 완주, 진안, 무주, 장수, 임실, 순창, 고창, 부안(1380) 1007만 원
목포, 담양, 구례, 화순, 장흥, 강진, 무안, 영광, 완도, 신안(1430) 1043만 원
합천(1480) 1080만 원
고흥(1510) 1102만 원
광양, 곡성, 보성, 해남, 영암, 함평, 장성, 진도(1530) 1116만 원
울릉(1780) 1299만 원
거창(1830) 1335만 원
지역별 지원되는 보조금은 테슬라 모델 Y기준 서울에서 627만 원부터 거창에서 최대 1335만 원 지원이 가능합니다. 때문에 실제 구입 시 지역별 보조금 차이를 잘 확인하시고 활용해 보시기 바라요
사실 중국산 테슬라 모델 Y가 생산되어 국내에 들어오는 이유는 미국의 보조금 정책때문이기도 한데요 미국에서 생산된 테슬라 자동차만이 미국내 보조금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죠
미국산 테슬라 자동차들은 미국내 자체적으로 물량 소화에 급급하기 때문에 향후 모델 Y 롱레인지도 중국산으로 교체해 모델 Y와 같이 인하된 가격으로 출시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각겨은 보조금 50% 지원 범위로 측정하겠죠
모델 Y 중국산 제품의 공식 발표 주행거리는 20인치 휠 장착 기준으로 측정되므로 19인치 휠 장착 시 주행거리와 비용이 다소 증가합니다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추가 할인 받을 수 있는 레퍼런스 코드 입력 혜택 꼭 챙겨주셔야 합니다 클릭당 66만 원의 할인 혜택도 크지만, 향상된 오토파일럿 90일 자유이용권은 정말 혜자예요
중국산 테슬라 모델Y 성능 및 제원
모델Y RWD 라인업은 2019년 처음 공개된 이후 최근 국내에서 발표되고 있으며 보조금 적용이 가능한 테슬라 모델 Y는 쿠페와 SUV가 결합된 중형 SAC 모델입니다.
중국산 모델Y RWD 모델의 배터리 용량은 60 kWh이며, 배터리 타입은 리튬인산철(LFP) 배터리가 장착되어 있습니다. 리튬이온 배터리보다 무겁지만 가격이 저렴하고 화재 안전성이 높으며 국내 주행거리를 합하면 350km,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걸리는 제로백은 6.9초, 최고속도는 217km/h입니다.
모델 Y 트림은 RWD, 롱레인지, 퍼포먼스 등 3가지로 구분되며, 공통 사양은 5인승이며 적재 용량은 최대 2,158ℓ입니다. 이 차량은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 유럽신차평가프로그램(E-NCAP)에서 가장 높은 안전등급을 획득했죠
테슬라 차량 중 최초로 열선 대신 히트펌프를 사용했으며, 차량을 제작하고 크롬을 제거하며 페인트 사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장기간 지속 가능한 소재가 사용됩니다.
모델 Y는 테슬라 모델 3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된 크로스오버 SUV 버전으로 0.23의 낮은 항력률과 견고한 차체 구조로 충격 보호 기능을 갖췄으며, 공기 저항을 최소화하고 안전성을 확보하기 했습니다.
특히 크롬 소재를 대부분 제거하고 페인트를 최소화해 지속성이 뛰어난 소재로 제작돼 전체적으로 심플하고 깔끔한 외관을 연출한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색상은 '펄 화이트', '솔리드 블랙', '미드나잇 실버 메탈릭', '블루 메탈릭', '레드 멀티코트' 등 총 5가지로 차량의 캐릭터와 스타일에 적합하며, 19인치 잼니 휠 옵션은 20인치 인덕션 휠(옵션)로 변경 가능합니다.
모델 Y 휠의 기본 사양은 최대 주행거리를 위한 공기역학적 디자인이며 인덕션 휠은 스포티한 느낌을 줍니다.
파워트레인 : 전기 (배터리) 저공해 1종
배터리 종류 : 리튬 인산철 배터리
배터리 전압 : 345V
최대출력(마력) : 153ps
토크 : 36.0kg.m
전기효율 : 5.1km/kWh
복합 주행거리 : 350km
0-100km/h : 6.9초
최고시속 : 217km/h
전장/전폭/전고 : 4,750mm / 1,920mm / 1,625mm
공차중량 : 1,910kg
트렁크 (전) 공간 : 117l
트렁크 (후) 공간 : 854l
타이어 size : 전륜 19inch 후륜 19inch
RR 변속기 : 자동 1단 전륜
서스펜션 : 더블 위시 본
후륜 서스펜션 : 멀티 링크
중국산 테슬라 모델Y 배터리 비교
중국산 모델 Y의 국내 출시가 확정된 배경에는 미국 물가인하법(IRA)이 있는데요, 보조금을 모두 받으려면 미국산 배터리로 전기차를 만들어 판매해야 하기 때문에 중국산 배터리를 사용하는 모델은 미국 밖에서 판매해 야만 보다 효율적인 판매가 가능합니다
따라서 모델 Y 스탠더드 모델은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기 위해 중국산 LFP 배터리를 탑재한 모델 Y를 한국에 수출해 판매량을 늘리겠다는 전략인 것이죠.
Tesla의 Y Long Range 모델은 NCM 배터리가 적용되며, 위 표에서 보는 바와 같이 에너지 밀도가 높아 동일한 공간에서도 고밀도(이동 거리)를 발생시킬 수 있어, Y 모델 장거리에도 적용됩니다.
위 표에서 보는 것처럼 LFP 배터리의 장점은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안전하다는 것입니다. 또한, NCM 배터리와 달리 완충을 위해서는 LFP 배터리를, 80% 충전을 위해서는 NCM 배터리를 장착한 모델 Y 롱 레인지를 추천합니다.
이를 계산하면 511km*0.8=408km인데 이번에 출시되는 LFP 모델 Y 기준과 큰 차이가 없을 것 같습니다. 다만 에너지 밀도가 상대적으로 낮아 그만큼 주행거리를 내기에는 차의 무게가 무겁고 추운 기후에서는 성능이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충전 시설만 잘 갖추면 장거리 모델만 선택할 이유가 없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충전과 이동이 더 쉽고 효율적입니다 Tesla Model Y Standard의 실용적 범위를 예측하기에 앞서 전기차의 전기 효율 특성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 따뜻함 > 차가움 : 배터리가 따뜻할수록 효율적임 (소비전력)
· 에어컨 > 히터 : 에어컨보다 히터를 사용하는 것이 전기에 미치는 영향이 적습니다
· 부드러운 가속 및 제동 > 빠른 가속 및 제동 : 부드러운 가속 및 회생제동의 적절한 사용에 좋음
· 50~60km/h 순항 > 90~100km/h 순항: 전기 자동차는 내연 기관보다 최대 효율 속도가 낮습니다.
정리하면 에어컨(모든 차량은 23~24℃, 내·외부 자동순환)을 제외하고 전기차는 최악의 내연기관 차량인 도심주행 환경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동력비를 기록할 수 있고, 따뜻한 날씨에 시속 60~70㎞로 가장 효율적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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